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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클릭은 프레임" 이재명…기업 찾고 노조 달래고

20일 현대차, 21일 양대 노총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트럼프 시대 : 한미동맹과 조선산업·K-방산의 비전'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조선업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에 저희가 이렇게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다 보니까 우클릭 얘기를 자꾸 하던데, 우리는 우클릭을 한 바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진행된 '트럼프 시대 : 한미동맹과 조선산업·K-방산의 비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적 상황을 개선하는 것, 이것이 정치의 본령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경제 상황을 개선해야 분배나 공정 문제도 해결할 수가 있다. 그래서 우리 산업 일선에서 뛰고 계시는 기업인들,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치는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며 "우리 조선업이 경쟁 우위도 있어 이를 잘 살려 미국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 우클릭 논란에 대해 "우클릭 안 했다. 원래 우리 자리에 있었던 것"이라며 "민주 정권이 언제 경제를 경시했냐. 우리 보고 우클릭 했다는 건 프레임"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이날 간담회 참석을 두고도 외교·안보 분야에서 우클릭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오는 20일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을, 21일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경제 현장 행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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