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준 우양수산 대표가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6호로 동참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서구청장과 함께 충무동골목시장을 방문해 식당, 가게 5곳에서 직원 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우양수산은 1982년 설립된 중견 수산업체로 대형선망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우양산업개발과 거래소 상장법인인 세기상사를 통해 경주 힐튼호텔, 충무로 대한극장, 우양미술관 등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착한결제 캠페인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길 바라며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며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천일여객그룹 박보현 사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당부했다.
민간기업의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 말 7호 기업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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