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S H I F T사업단(주관 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SLI평생교육원, 테크빌교육㈜)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월 22일 새만큼 컨벤션센터와 23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양일간 개최되는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박람회’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대전환을 맞고 있는 교육현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 및 학부모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디지털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다.
박람회는 ‘2025년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통한 학교?교실?수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활용 수업 나눔, 디지털 체험 부스, MKYU 김미경 대표의 ‘AI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와 인재의 탄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체험관도 운영되는데, 향후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디지털교과서 체험관을 비롯해 아이와 학부모의 지문을 이용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직업 및 직무를 탐색해보는 FingerMAP 지문적성검사, 성격의 강약점 파악에 기반하는 체크온 성격/적성 진단검사 체험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참석자들을 위한 인생네컷도 마련돼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실질적인 정보 제공 외에 다양한 체험관 운영으로 참석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교실현장을 미리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불어 참석하신 부모님들께는 우리 자녀들을 잘 이해하고, 더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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