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은 20일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플랫폼별로 월 최대 20권, 통합 최대 60권까지 15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2021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해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기준 총 22만여 종의 구독형 전자 도서를 보유 중이다.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의 구독형 전자책 카테고리에서 제공하며 교보문고·북큐브·알라딘 3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소장형 전자책 카테고리에서는 부산도서관이 소장한 1만5000여 권의 전자책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책 읽기가 가능하다.
부산도서관은 시민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다양한 온라인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와 온라인콘텐츠는 부산시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전자자료 제공을 통해 독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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