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다음 달 5일부터 문화·관광·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 시티투어 버스는 요일별 코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관광지를 선보인다. 수요일은 DMZ 안보관광 코스(연천역-미라클타운-태풍전망대-평화습지원-연천역), 목요일 역사·문화체험 코스(연천역-숭의전-백학광장-호로고루-고랑포구-연천역)로 테마형 노선이 운행된다.
금·토·일요일은 순환형 노선으로 연천 명소 코스(연천역-재인폭포-전곡시장-전곡 선사박물관-전곡리유적-연천역)가 관광객들을 안내한다.
연천의 자연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4일부터 탑승예약이 가능하다. 버스 이용료는 일반 1만 원, 할인대상자 8000원이다. 연천군 지류형 지역화폐 5000원을 지급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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