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케팅 전문 기업 프런티어마루가 송도에서 분양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전 블록 완판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프런티어마루는 20일 “인천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로 인해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성과를 냈다”며 “26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를 비수기 상황에서 조기 완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3개블록, 2549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 (전용면적 59 ~ 84㎡) △2블록 819가구 (전용면적 59 ~ 95㎡) △3블록 1024가구 (전용면적 59 ~ 101㎡)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총괄하는 자체 사업으로 단지 외관부터 세대 내부, 스마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래미안의 높은 상품성이 집약됐다.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개통 호재 등을 품고 있는 송도역세권에,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부지가 자리한 우수한 입지 여건 등으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부동산 경기가 변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런티어마루는 그동안 쌓아온 분양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수요 조사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분양 전략을 수립했다. 또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실수요자 중심의 상담 방식으로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이끌었다. 배경빈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최근 분양 시장은 입지와 선호브랜드, 분양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뚜렷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며 “많은 경험과 보다 차별화된 전략을 갖춘 마케팅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프런티어마루는 김한모 회장이 이끄는 디벨로퍼 HMG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양 사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부동산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창업 이후 나인원 한남, 올림픽파크포레온, 래미안 리더스원 등 다수의 굵직한 분양 사업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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