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의 중간평가에서 2025~2028년 지스타(G-star) 개최지로 선정됐다. 지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총 8년 중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중간평가를 통해 나머지 4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2009년부터 16년간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폭적인 지원과 행사 개최를 위한 노력, 주최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등을 제안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게임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59 부스 규모로 열려 관람객 21만5000명이 방문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글로벌 게임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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