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최근 ‘2025년도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전담자 커뮤니티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및 첨단산업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하는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 기업현장교사 등 학습기업 전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IPP형 일학습병행 과정이 집중 조명됐다. 마케팅 전략기획, 영업,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장비 개발 등 기업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직무를 중심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습기업들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나누고, 학습근로자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첨단산업 아카데미 직무인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설계 등 향후 첨단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 교육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학습기업들은 학습근로자들이 신속하게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훈련 과정 개발비 지원 △현장 훈련(OJT) 비용 보조 △기업 현장교사 및 HRD 담당자 수당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인하대는 이번 학습기업 전담자 커뮤니티 간담회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평가에서 지난 3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기업과의 협력 강화·실무 중심의 교육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 원장은 “일학습병행제는 학생들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으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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