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응급처치교육원과 국민 '안전인증' 교육사업

이강덕(왼쪽) KBS N 대표이사와 노신규 한국응급처치교육원 대표가 20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인증교육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BS N

KBS N은 20일 한국응급처치교육원과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응급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가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업 등 대규모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안전인증’ 교육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국민 대다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이수율이 높은 편임에도 심정지 초기 대응 미숙과 부정확한 처치로 심정지 현장 사망률이 92%에 이르는 등 관련 교육과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노신규 한국응급처치교육원 대표는 “심장 돌연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여러 응급 상황에서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응은 환자의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을 위험으로부터 구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안전인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공공기간과 대형 사업장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안전교육 사업이 필수 교육으로 정착돼 국민 모두가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기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