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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노 황제’ 플레트네프, 베토벤 비창으로 돌아온다

6월 1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비창·월광 소나타 및 그리그 소품 16곡

독창적 해석·뛰어난 기교로 이목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로 한국 팬들을 사로 잡았던 ‘러시아의 피아노 황제’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그리그 작품으로 돌아온다.

플레트네프가 6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마스트미디어가 21일 밝혔다. 플레트네프는 2023년 내한 리사이틀에서 전곡 쇼팽 프로그램을 연주했으며, 지난해 내한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이틀에 걸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의 레퍼토리는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과 14번 월광, 그리그의 서정적 소품 중 16곡이다. 매번 독창적인 해석과 독보적인 연주 실력을 보여온 플레트네프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어떤 스타일로 펼쳐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그는 그리스의 피아노 소품 16곡을 고도의 기교와 민속적 음악 어법을 이용해 재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트네프는 1989년 21살의 나이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1998년 필립스 클래식스에서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피아니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에는 지휘·작곡까지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러시아 최초의 독립 오케스트라인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RNO)를 창단한 후 30년간 이끌어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시켰으며, 최근에는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RIO)를 창단하기도 했다. 2007년과 2019년 러시아 대통령 예술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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