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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30년 숙원사업 4년제 대학, 3월 개교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교육부 설립 인가

사천시 산단복합문화센터서 우주항공산업 연계 수업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임시캠퍼스로 운영될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사진 제공=사천시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오는 3월 개교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 신입생 15명이 이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는다.

국립창원대와 사천시는 21일 교육부로부터 사천우주항공캠퍼스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천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인 4년제 대학 유치에 성공해 캠퍼스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조성됐다. 캠퍼스에서는 전공교과,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을 진행한다.



우주항공공학부 1~2학년 학생은 창원캠퍼스와 사천우주항공캠퍼스를 오가며 수업받는다. 기초과학·교양은 창원캠퍼스에서, 전공실습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하는 식이다. 3학년부터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업받는다. 우주항공공학부는 이후 학부 정원을 늘릴 예정이다.

현재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 있다. 시와 창원대는 2027년까지 GNU사이언스파크 일원에 5만 3083㎡ 규모의 본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의 숙원인 우주항공 공과대학 설립이 현실화했다"며 "첫 단추가 잘 채워졌으니 본캠퍼스 건립을 위해 협력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안착될 때까지 지역과 관계기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와 함께 꼼꼼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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