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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보육기업 ‘나비플렉스’, 서울 신사동에 복합문화공간 개관

개관전 ‘손을 찾는 손 – 손으로 만드는 사람들’ 개최

창업기업 나비플렉스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알파 콜렉티브’(Ahlfah! Collective)에서 ‘손을 찾는 손 - 손으로 만드는 사람들’(A Hand Looking For a Hand)’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나비플렉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나비플렉스’가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복합문화공간 ‘알파 콜렉티브’(Ahlfah! Collective)를 개관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개관전 ‘손을 찾는 손 - 손으로 만드는 사람들’(A Hand Looking For a Hand)’을 연다.

알파 콜렉티브는 손으로 창작하는 이들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업, 그리고 관람객과의 연결을 지향하는 열린 예술 공간을 표방한다. 개관전에는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의 작가 7명이 참여해 공예부터 회화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인다.

2020년 로에베 공예상 파이널리스트이자 2022년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김혜정 도예작가, 2024년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 이상협 금속공예 작가, 세계 최고 칠예전인 이시가와 국제 칠예전 그랑프리 수상자 이현승 옻칠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깊이를 지닌 작품들을 통해 ‘손으로 만든 것’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와 함께 데코레이티브 노이(맨디 리·조수연), 박카로, 심현석, 허지예 작가도 수작업 기반의 회화, 조형 금속공예, 도예 작품을 전시한다.

알파 콜렉티브는 일상 속 예술 경험을 목표로, 갤러리 내 작가들의 공예품을 활용한 식음료 공간과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진솔 나비플렉스 대표는 “첫 전시인 개관전을 통해 손으로 빚어진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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