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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고급 과학인력 309명 배출…"AI 시대 철학자" 힘찬 날갯짓

오룡강 대강당서 2024 학위수여식 열려

누적 8657명 배출…과학인재 양상 요람

78명 박사 1인당 평군 4.4편 논문 게재

AI영재고 등 ‘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21일 GIST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사진 제공=GIST




광주광역시에서 2025년 2월 21일 고급 과학인력 309명(박사 78·석사 109·학사 102)이 배출됐다.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강 대강당에서는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1993년 설립 이래 박사 2023명, 석사 5195명, 학사 1439명 등 총 8657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축사자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영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김우승 GIST 이사장, 김해명 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영상)과 함께 동문 대표로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이사가 단상에 올랐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박사 78명은 재학 기간 동안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학술지에 총 346편을 발표했으며, 1인당 평균 4.4편의 주저자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돼 GIST 위상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전공 지식의 테두리를 넘어, 인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통찰력을 지닌 대한민국의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이라며 “단순히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과학자의 역할을 넘어 내가 연구하는 주제가 사회적·지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할 줄 아는 ‘AI 시대의 철학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GIST는 기존의 병렬적 14개 학부·학과 체제를 4개 단과대학 중심으로 개편해 학문간 융합과 교육·연구 단위의 규모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사조직을 정비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화학 분야의 양자변환연구단에 이어 물리 분야의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 28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단이 운영을 시작하는 등 3개의 IBS 캠퍼스연구단을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교수진과 연구자들이 모여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최근 단행된 학사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AI융합학과’와 국내 최초로 지난해 9월 개원한 ‘AI정책전략대학원’에 이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인 ‘AI영재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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