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 달라”며 장외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입증할 때까지 지치지 말고 함께 해 달라”며 “내일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앞을 가득 메워 달라”고 적었다.
민주당은 22일 안국역 인근에서 장외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주도로 장외집회를 여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3달여 만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당원들 사이에서 당 지도부가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며 “내란종식 국면이 중요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