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건소가 올해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동구 보건소는 2023년부터 서울시 보건소 최초로 146회에 걸쳐 총 270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강동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사업 대상 청소년들과 관내 교육기관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학생, 아동 양육 시설 등의 청소년이다. 올해는 대안학교 청소년도 포함했다.
교육은 학령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은 사이버 도박의 정의, 위험성, 예방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초등학생에게는 올해부터 사이버 폭력 대응 교육을 새롭게 실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