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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3년… 자원으로 번진 전쟁 불씨[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 “우크라와 곧 광물협정”… 자원으로 번진 전쟁 불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큰 산’으로 평가 받는 미국-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이 “합의에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로 발발 3주년을 맞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키스 켈로그 미 대통령 특사와 마주 앉아 있다. UPI연합뉴스




美, 러 끌어들여 시진핑 ‘팽창주의’ 압박… 中은 대서양 동맹 빈틈 노려

-2022년 2월24일 발발해 3주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유럽’ 대 ‘러시아-중국’ 구도의 신냉전 질서에도 중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밀착으로 중국의 팽창주의를 압박하고 있고, 중국은 유럽과 스킨십을 확대하며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을 계기로 벌어진 ‘대서양 동맹’의 빈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中과 경쟁이 美 인태 정책 원동력 韓, 美와 방위산업 협력 기회될 것"

-미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의 트로이 스탠거론 한국역사·공공정책연구센터 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미중 간 경쟁은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에 미국과의 방위산업 협력 측면에서 잠재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우크라 종전 땐 1경 8000조 대 광물 개발 가능"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광물 개발권을 획득하는 문제로 협상 중인데요. 우크라이나에는 한화로 약 1경 800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광물이 매장돼 있는 만큼 이번 협상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업 활동까지 위축… 트럼프 관세發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확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관세 부과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고물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의 경제활동을 측정한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월 50.4로 2023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2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도 2023년 11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월가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망치인 2.5%보다 높게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심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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