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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오-수인, 동남아 팜농장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체결

최규성 다비오 부대표와 김수용 수인 대표가 지난 20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간정보 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가 완효성 비료(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CRF) 전문 기업 수인(Sooin)과 함께 동남아시아 팜농장 사업 확장 및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팜농장 운영 최적화 및 데이터 기반 농업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비오는 세계 최초로 30cm급 초고해상도 위성 영상과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별 팜 나무의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건강도를 평가하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병든 나무를 신속히 식별하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농장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나무별 건강 상태 변화 및 재고수 변화를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조치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비오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기업에 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농장의 총면적은 서울의 두 배 이상에 달한다. 해당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 인도네시아에 거점 법인을 설립하며 스마트 플랜테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웹 기반 플랫폼을 모바일 앱으로 확장하여, 현장 관리팀이 문제 지역을 신속히 찾아가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인은 완효성 비료를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팜농장 운영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통해 팜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정부로부터 비료 유통에 대한 공식 허가를 받은 기업으로, 현지 주요 팜 농장에 맞춤형 비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으로는 사임 다비(Sime Darby), 따붕 하지(Tabung Haji), 펠다(Felda) 등이 있다. 수인은 데이터 기반의 비료 사용 최적화를 통해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입증하고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수인의 팜 농장 유통망과 다비오의 AI 기술을 결합하여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비오의 AI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수인의 비료 사용 후 나무의 생육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비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다비오 최규성 부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장 운영이 동남아 농업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수용 수인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비료 솔루션과 스마트 농업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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