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GS리테일과 함께 가상의 독립운동가와 소통하고 독립운동을 돕는 ‘여기는 기미년 조선, 그곳은 어디오?’라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 참가자는 자신이 선택한 대화 내용에 따라 과거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달라지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고, 그 결과물은 1919년 발간된 조선독립신문의 형태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참여자가 1919년 백산상회에 소속된 가상의 독립운동가와 시공간을 초월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3·1운동 관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백산상회는 백산 안희제 선생이 1914년 설립해 독립운동에 기여한 민족 기업으로, GS그룹 창업주 허만정 선생 등이 참여했다.
콘텐츠는 오는 25일 오후 보훈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다. 내달 11일까지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만 8000명에게 GS25 상품교환권을 증정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콘텐츠 참여로 국민들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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