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 “4146억 투입해 청년 정책 강화”

‘청년G대 추진 계획’ 발표

전년 대비 1027억 원 늘어

1년 근속 시 100만 원 지원

전입 시 이사비 40만 원 등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최저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지역기업에서 1년 간 근속한 청년에게 100만 원을 지원하거나 전입할 때 이사비 4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다.

부산시는 24일 청년작당소에서 ‘제6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는 박형준 시장과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는 공감 콘서트 형식으로 열렸다.

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제로’, ‘정책 체감도 업’, ‘청년 참여 플러스’란 3대 전략을 중심으로 5대 분야 95개 사업이 담긴 ‘2025년 청년G대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027억 원이 늘어난 41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잡성장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예산을 35억 원으로 늘리고 일자리 매칭 기관인 ‘잡성장 카페’도 3곳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청끌기업’ 시즌2를 통해 우수기업을 110개사로 확대하고 구직자 맞춤형 상담을 위한 ‘구직 관리 책임제’를 도입한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1년 이상 근속하면 1인당 100만 원의 청년도약지원금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는 정규직 고용유지를 1년간 지속하면 720만 원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지원책도 시행한다.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이사하면 이사비 40만 원을 지원하며 월세 지원금은 최대 480만 원까지 확대한다.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는 전국 최저금리로 지원하고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 대상자도 2배로 늘린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글로컬 대학 육성에 나선다. 문화 혜택 면에서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대상자를 8000명으로 확대하고 ‘부산청년기쁨두배통장’ 대상자도 6000명으로 늘린다.

시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시 산하 위원회에 청년위원 참가를 10% 이상 의무화하고 청년정책 관련 위원회는 30% 이상 청년으로 구성한다. ‘청년 공간 스위치 온’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청년센터에 정책 사령탑 역할을 부여하고 구·군에 거점 청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올해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