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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일 최후진술…진영갈등 격화

내달 중순선고 관측…갈등고조

찬탄 52% vs 반탄 45% '팽팽'

3·1절 양측 대규모 집회 예고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과 학생들이 탄핵 찬성 집회를, 보수단체 회원들과 학생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각각 열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은 헌정사 최초로 직접 최종 변론에 나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최종 변론 종결 이후 각각 14일, 11일 만에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헌재는 다음 달 중순에 인용·기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탄핵 심판 절차가 ‘종착지’를 향하면서 찬반 진영 간의 갈등이 내전 수준으로 격화되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 양측 종합 변론을 각 2시간씩 진행한다. 이후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최후 진술을 한다. 윤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의 불가피성과 탄핵안 인용의 부당성을 재차 강조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는 총 1868명이 온라인으로 헌재에 방청을 신청해 20명이 선정됐다. 일반 방청 경쟁률만 93.4대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는 약 2주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모두 3·1절 집회 ‘총동원령’을 내렸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과 함께 다음 달 1일 광화문에서 ‘범국민대회’를 연다.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와 자유통일당도 같은 날 각각 여의도·광화문 일대에서 ‘국가 비상 기도회’와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예고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찬성이 74.8%까지 치솟던 여론(리얼미터, 지난해 12월 12일)은 이날 현재 인용 52.0%, 기각 45.1%로 나뉘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 극우 정치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인용 시 한강이 피로 물드는 내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이날 고발됐다. 정치인들도 양측 집회에 대거 가세하면서 불이 붙고 있는 찬반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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