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신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유정주 전 국회의원,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이용빈 전 국회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에 김현삼 전 경기도의원을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3개 기관장 모두 경험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든든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신임 기관장들은 “열정을 바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입을 보았다.
유정주 신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꽃다지 대표이사,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용빈 신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의사 출신으로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지회장,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 이사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김현삼 신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제8~10대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최근까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영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민선 8기 후반기 김 지사와 호흡을 맞춰 도정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김 지사의 대권도전을 지원할 우군으로 평가된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8~19일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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