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10대 소년이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24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낮 12시40분쯤 대구 북구 한 아파트 12층에서 A군(13)이 떨어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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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이날 외부 식당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학원 준비물을 챙기러 간다”며 혼자 집으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다음 달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한 상태다. 교육당국은 학교 생활에서의 특이점 등을 살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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