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 통역 앱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최근 외국인 인력 고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동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인 관리자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산업재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으로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며,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역 앱 서비스 사용료를 지원한다. 경남에 소재한 조선업·기타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고, 의사소통 ·안전 관리가 중요한 기업 등을 우선으로 하며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다.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고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최대 4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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