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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여의도 황제 이재명, 중도보수 실천으로 증명해야"

"李 입장이 野 당론…어떤 법안도 통과해"

"52시간 근로제 예외 반도체법 처리해야"

"노란봉투법 및 상법 개정 추진 철회해야"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말 중도보수를 하고 싶다면 실천으로 증명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이재명 대표가 정책적 입장을 밝히면 민주당 당론이 되고 어떤 법안도 통과시킬 수 있다. 무소불위 권력을 가진 이재명 대표는 여의도 황제와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따르면 우리 반도체 기술은 대부분 중국에 추월당했다”며 “이 같은 경쟁력 저하는 바로 규제 때문으로 주 52시간제에 묶여서는 결코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없다”고 52시간 근로제 예외를 포함한 반도체특별법 원안 처리를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재발의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현재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액의 99.6%가 민주노총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즉 노란봉투법의 최대 수혜자는 민주노총이고 최대 피해자는 기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가 불법 파업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면 응분 배상해야 법치주의”라면서 “그런데 노란봉투법은 이런 법치주의를 붕괴시키고 민주노총을 초법적 존재, 특권계급으로 옹립해주는 법”이라고 철회를 요구했다.

전날 민주당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한 상법 개정안을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데 대해선 “기업과 경제를 생각한다면 당장 철회하고 우리 당의 소수주주 이익보호를 위해 대안으로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받아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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