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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데뷔 쇼케이스서 '쾅' 소리에 긴급 대피…"대박나려나 봐"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데뷔 쇼케이스에서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굉음을 내면서 휘청거려 진행이 중단됐다. 뉴스1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미디어 쇼케이스 도중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데뷔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츠투하츠는 "기다리던 데뷔일이라 너무 떨리고 설렌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데뷔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한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데뷔 인사와 포토 타임을 마친 뒤, 본격적인 간담회를 앞둔 상태서 기계 오작동이 발생했다. 오작동으로 인해 고정돼 있던 대형 구조물들끼리 부딪히며 굉음을 낸 것. 구조물이 휘청거리고 우당탕탕 소리가 이어지는 탓에 멤버들은 무대 뒤로 긴급 대피해야 했다. 이후 무대는 문제가 없다는 SM의 판단 하에 쇼케이스는 다시 재개됐다.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뉴스1


한편, 지난 24일 데뷔한 하츠투하츠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총 8명으로 구성된 다인원 그룹이다. SM이 소녀시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며, SM 최초로 동남아시아 출신 멤버인 카르멘(인도네시아)가 합류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더 체이스'는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의 감정을 그린 트랙이다.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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