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원생 88명과 대학생 411명 등 499명에게 장학금 39억 원을 전달했다.
재단에 따르면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78명은 매년 2000만∼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생 10명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대학생은 의생명과학 분야 36명, 북한 이탈 청소년 출신 45명,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의 자녀 230명,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 등이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생과 북한 이탈 청소년 출신 대학생에게는 연 600만 원을,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 자녀 대학생에게는 연 400만 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한다. 지역산학협력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을 주고 있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 이후 지속해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 3만7000여 명에게 총 87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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