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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중 입학생 ‘필수예방접종’ 실시

보건소와 학교 협력해 필수 예방접종 기록 점검

전산등록 누락 시 접종기관 요청해 반드시 등록

인천시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학교가 협력해 매년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독려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만약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을 받은 기관에 요청해 기록을 등록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2025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 예정자인 2018년생과 2012년생이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 여학생의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까지 포함해 총 3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학부모께서는 자녀가 입학 전에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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