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올해 방위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나선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구미시 방위산업 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방위산업 혁신과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방위산업 발전협의회는 2019년 구성된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 기구다.
시는 회의에서 방위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추진 전략을 보고하고, 산·학·연·관·군 위원들의 자문을 받았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우수 방산기업 연구개발(R&D) 기술역량 강화, 지역 인재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져 구미 방위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방위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방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지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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