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대한당뇨발학회 제23차 동계학술대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이다.
2013년 창립한 대한당뇨발학회는 다학제 학회로서 혈관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간호부에서 당뇨발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연 2회씩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그동안 당뇨발의 치료와 연구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복수경 회장은 “당뇨발 환자들의 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 진료과들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임기 동안 질환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학회 발전을 위해 당뇨발의 날 개최, 당뇨발인증 병원확대, 당뇨발 진료지침서 재발간,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수경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 교육수련실장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 재활의료와 장애인 정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고시이사, 대한발의학회 차기 이사장 등 재활의학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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