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는 동반진단 플랫폼 ‘딥시디엑스(DeepCDx)’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공식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딥시디엑스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고급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동반진단(CDx) 플랫폼이다. 신약 유효 환자군을 정밀하게 구분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투약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딥바이오 관계자는 “딥시디엑스는 대규모 임상시험, 멀티오믹스(다양한 분자 수준 데이터 통합 분석 기법), 영상 데이터에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신약 효과 예측에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해 항암 표적 치료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환자군을 조기 식별할 수 있게 한다”며 “고급 바이오이미징 분석 기술로 종양미세환경 이해도를 높여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딥바이오는 에이비온과 AI 기반 동반진단 및 정밀의학 솔루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 내성 치료제인 ‘바바메킵’과 얀센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 임상에 딥시디엑스를 활용해 치료 결과를 최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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