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류 전 의원은 1974년 한국방송(KBS) 공채 기자 2기로 언론계에 들어와 정치부 차장을 거쳐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고 1992년부터 6년 가까이 뉴스 앵커를 맡았다.
2003년 당시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의 언론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2004년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됐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유족은 아내 조영순 씨와 자녀 익희(비앤빛안과 대표원장)·민희(동시통역사)씨, 사위 김석환(위메이드 부사장)씨, 며느리 조남혜(라이튼업USA 대표)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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