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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 지난해 유럽·일본서 선전하며 영업익 25% 증가

글로벌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 기업

매출은 538억으로 16% 증가

미국, 남미, 아시아 영업 강화

엠아이텍 사옥 전경. 사진제공=엠아이텍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179290)은 지난해 매출액이 538억 원, 영업이익이 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2% 늘어난 183억 원으로 집계되며 흑자를 지속했다.

엠아이텍의 매출이 증대한 배경에는 2023년 4분기부터 유럽 시장의 정상화에 따른 판매 수량 증가가 꼽힌다. 일본 시장에서 담도 제품인 멀티홀의 강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곽재오 엠아이텍 대표는 “올해도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등 앞으로도 이 두 지역을 기반으로 매출 확대를 이끌 계획”이라며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멀티홀 스텐트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미국, 남미, 아시아 지역의 영업 마케팅 활동도 늘려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아이텍은 대한민국 최초 비혈관용 스텐트를 만든 기업으로 1991년 설립됐다. 비혈관용 스텐트를 제조·판매하며 일본과 유럽, 미국 등 전세계 100여개 국에 진출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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