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조직의 효율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략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의 연계 강화, 홍보 및 공보 기능 전문화, 개발사업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경자청은 기존의 투자유치 기능을 보다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략산업유치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전략산업과 투자유치 간의 유기적 연계성을 높이고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홍보·공보 기능도 전문화한다. 신설될 홍보미디어과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경자청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투자의 최적지로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개발사업 추진체계도 개편한다. 그동안 분산적으로 추진됐던 도로 등 기반시설과 지구개발사업을 지역별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용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및 지역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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