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7일 민간 전문가들과 2025년 조달청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첫 번째 ‘공공조달 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는 조달청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경제계, 언론 등 14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달청의 기능과 역할 변화 방향, 조달 제도 및 정책혁신 방안에 대한 심의, 자문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조달청 업무계획’을 민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핵심 조달정책들의 추진 방안에 대해 각 분야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했다. 이어 공공조달 AI활용 방안,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공공조달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올해 조달청은 민생경제 활력 견인과 탄탄한 기본을 토대로 미래로 도약 등 2가지 사항을 목표로 해 지난해의 추진 전략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벗’ 시즌2, ‘Back to the Basic’ 시즌2를 기치로 민생조달·성장조달·공정조달·미래조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조달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조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업무계획인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벗’ 시즌2, ‘Back to the Basic’ 시즌2가 단단하게 조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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