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 TBLA)가 강력한 신기술로 무장한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리얼라이즈’(Realize)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타불라는 지난 10여년 간 콘텐츠 페이지 내 하단 광고를 중심으로 콘텐츠 퍼블리셔 및 광고주의 성공을 이끌어온 네이티브 광고 선도 기업이다. 이번 리얼라이즈 출시로 타불라는 기존 방식을 넘어 퍼포먼스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독자적 플랫폼으로 재도약한다.
리얼라이즈는 검색 광고 및 소셜 미디어(SNS) 광고 이상의 퍼포먼스를 도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퍼포먼스 중심의 광고 플랫폼이다. 타불라의 고유한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최적화 기술,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와 다채로운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활용해 전체 ‘마케팅 퍼널’(Marketing Funnel, 잠재 고객이 제품에 대해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에서 실질적인 퍼포먼스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불라가 확보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퍼블리셔를 비롯해, OEM 및 앱을 통해 퍼포먼스 기반의 광고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타불라 고유의 독자적인 인벤토리와 퍼스트 파티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주에 보다 정밀한 타켓팅 및 최적화와 함께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리얼라이즈를 이용하는 광고주는 네이티브 광고를 넘어 언론사와 앱 및 OEM 네트워크에 디스플레이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다. 신뢰도는 물론 가시성이 우수한 곳에 광고를 운영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및 데이터 확보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리얼라이즈는 퍼블리셔 및 앱 네트워크에서 캠페인에 가장 적합한 게재 위치를 찾는 AI 퍼포먼스 엔진을 활용해 구동한다. 타불라의 AI 퍼포먼스 엔진은 퍼블리셔와의 타불라 코드 온 페이지 통합의 고유한 데이터의 이점을 활용해 구현되는 만큼 더욱 향상된 수준의 광고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광고를 주요 퍼블리셔 및 앱 내 프리미엄 게재 위치에서 즉시 고성과 광고로 전환할 수 있으며, 퍼포먼스 광고주를 위한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 디스플레이 또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크리에이티브 자산으로 고객 확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타불라의 아담 싱골다 CEO는 “퍼포먼스 광고 시장에서 검색과 소셜 미디어 외에는 광고주들이 선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아마존이 1994년 도서 판매를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전체를 장악한 것처럼, 타불라 또한 리얼라이즈를 통해 네이티브 광고를 넘어 퍼포먼스 광고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아마존 모멘트’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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