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친환경 자동차 소재·부품 적용 기술 개발 및 중소·중견 기업의 실질적인 육성을 위한 첨단 분석장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R&D) 사업으로 수행중인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자동차 소재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해 탄소저감 및 친환경 소재 발굴·적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장비는 △X선 형광분석기 △슈퍼마이크로웨이브 △수은분석기(아말감법, 환원기화법)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가속기 질량분석기 및 전처리 장치 △단열성능시험기 △환경오염도 평가장비 △열충격시험기 △흡음성능평가 장비 등이다.
향후 친환경 자동차 소재부품 기술지원 센터와 연계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한다는 게 경기과기대의 구상이다.
또 LINC3.0 사업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전환돼도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거점 사업 등을 통해 기업지원 및 연구 활성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오상기 LINC3.0 사업단장은 “이번 분석장비 구축을 기반으로 바이오매스 연구 및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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