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대전 서구 갑천지구 4블록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 일정은 오는 3월 6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5월 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아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국토부, 대전시, HUG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전국 최초로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의 승인을 받았다.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하고 주택도시기금과 지방공사 재원을 함께 투입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갑천 4블록 임대주택은 최대 1195세대까지 공급 가능하고 전체 세대수의 80% 이상을 대전시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의무 공급한다. 민간사업자 제안에 따라 전체 세대를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갑천 4블록은 서대전 IC, 지하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고 도안호수공원과 도솔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었다.
임대료는 시세의 75~95% 이하로 책정해 신혼부부와 청년 세대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 사업은 리츠 출자 방식을 활용해 자금의 효율적 투입과 순환으로 대전 발전을 위한 지방투자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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