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3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인천광역시 출범 3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첫날인 3월 1일은 지난 1995년 옹진군, 강화군, 검단면이 편입돼 인천이 면적과 기능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광역시’로 거듭난 날이다.
전시는 시대별로 분류해 3부로 진행된다. 1부 ‘경기도 인천시의 탄생’에서는 한국수출산업공단 개발, 내항 도크 확장, 경인고속도로 건설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인천직할시 승격’에서는 구월동 신청사 이전, 광역교통망 구축, 권역별 도시개발계획 등의 모습을 전시한다.
3부 ‘지금은 인천 시대’에서는 민선시장 선출, 경제자유구역 설치, 송도와 청라 신도시 건설, 인천공항 설립과 같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인천 모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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