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를 새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윤아는 블랙핑크 로제, 틸다 스윈턴 등에 이어 3월부터 설화수 간판 모델로 활동한다.
설화수는 1997년 브랜드 론칭 이후 20년간 '노모델' 전략을 고수해 왔다. 이후 2018년 배우 송혜교를 첫 모델로 내세웠다가 2022년부터 로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설화수 관계자는 "임윤아는 검증된 연기력과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설화수만의 독창적인 뷰티 철학을 알리고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며 설화수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3∼4월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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