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생산총괄본부가 소재한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임플란트 생산공장에 청소년 교육복지시설 ‘희망스쿨 지역아동센터’ 중·고등학생들을 초청해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행사는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임플란트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내 다양한 직무를 알아보고 미리 제출한 질문지를 토대로 진로 및 취업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사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아동·청소년 도서 500여권을 희망스쿨 측에 기증했다. 사내 봉사 동호회인 ‘오스템 온기나눔’은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 세트도 별도로 전달했다. 봉사 동호회 회원들과 방문 학생들이 산업단지 주변을 함께 산책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지난해에도 에어컨 기부, 김장 봉사 등을 진행하며 희망스쿨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해운대구청과 연계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지역축제에 양치키트 등 물품 후원도 진행하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넓히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부산은 회사의 주요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생산 거점이자 임직원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기업에게도 지역 공동체를 소중히 가꿔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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