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다음 달 초 공연 관람과 북 콘서트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며 공개 활동을 시작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다음 달 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극장에서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연기를 전공한 청년들이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를 추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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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시절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 한상국 상사를 기리는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한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는 7·23 전당대회 당시 한 전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았고, 이번 공연 관람에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5일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 콘서트를 연다.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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