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안 밑그림이 연말에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한교통학회·한국교통연구원·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발표한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시계획과 교통계획 간 유기적 연계와 광역교통 개선방향 및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과거포용과 미래지향틀에서의 광역교통’을 주제로 1기 신도시의 기존 광역교통 대책을 되돌아보고 단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의 현실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과의 연계 교통 개선 등 고양시 광역교통 주요 현안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2부에서는 국토연구원과 서울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서 1기 신도시 정비 방향성과 광역교통개선 사업비 확보방안, 광역교통 진단 및 개선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재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 조응래 서울대 객원 연구원, 김중은 국토연구원 센터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등이 발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1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올 연말 고시할 예정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각종 계획과 정책에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