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물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물기업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기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실증화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물기업이며, 지원 분야는 국내는 상하수·폐수처리 공법 및 소재·부품·장비, 해외는 베트남 속짱성 하천 수질 모니터링이다. 지원금은 실증화 비용과 성능 측정·분석비 등이다. 국내는 최대 1억5000만원, 해외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지방보조금포털에서 할 수 있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물기업들이 신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시장 포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도내 물산업 발전과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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