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일, 스타트업 행사 기획 전문 기업 벤트리프로젝트(대표 김형주)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벤트리프로젝트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2024년 한 해 동안 벤트리프로젝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꾸준한 성과를 입증했다.
김형주 대표이사는 "2015년, 온라인에서 행사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엠씨파인더'라는 플랫폼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시 청년 창업 공간 대방동 무중력지대의 1세대 입주 기업이었던 우리가, 이제는 전국 곳곳에서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을 위한 전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벤트리프로젝트는 창업 행사 외에도 다양한 도전을 이어왔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샵온스튜디오'라는 브랜딩으로 스튜디오를 오픈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시작했고, 이 사업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행사 기획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온라인 소통과 판매까지 돕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벤트리프로젝트는 관악 S밸리 창업 페스티벌, 강남 창업가거리 축제 Start Track Week, 강남구 및 과천시의 취창업센터 개소식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굵직한 창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벤트리프로젝트는 '창업 DNA'를 가진 회사로, 스타트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의 10년은 더욱 도전적인 행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업 행사 기획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사업을 확장해 초기 창업가들이 실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창립 10주년을 기점으로, 벤트리프로젝트는 국내 창업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벤트리프로젝트가 만들어갈 새로운 스타트업 스토리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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