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데이터유니버스가 올해에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지하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스마트피싱보호’를 제공 중인 데이터유니버스는 3년 연속 지하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3월 1일부터 시작해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지하철 2, 5, 9호선 전동차 내부의 편성 및 액자광고를 통해 진행된다. 금년에도 경찰청이 뜻을 모았으며, 데이터유니버스의 제휴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안랩, 이스트시큐리티도 동참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545억 원으로 전년 4,772억 원 대비 9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당 평균 피해액은 4,100만 원으로 전년 1,734만 원 대비 73% 증가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인해 피해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수법을 대외적으로 알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포스터는 유행하고 있는 수법인 ‘공공기관 및 지인을 사칭한 범칙금 및 부고장 문자’와 ‘금융기관을 사칭한 저금리 대출 광고 전화’, ‘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 연루 전화’로 제작해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의 온라인 확산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캠페인 기간인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최신 휴대폰 2대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를 추첨해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지하철 2, 5, 9호선 전동차 내부에 게재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촬영한 후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고, 이벤트 참여 페이지를 통해 게시물을 업로드한 URL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페이지는 스마트피싱보호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유니버스 강원석 대표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이 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발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피해 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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