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의 역습…美 농산물 15% 관세에 방산도 죈다
미국의 10% 추가 관세에 대응해 중국이 최대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무역 전쟁 2라운드’로 빨려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보다 전쟁의 폭과 속도가 가팔라 세계 경제 및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분위기입니다.
■TSMC, 美에 1000억弗 추가 투자…삼성·하이닉스 어쩌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6조 원)를 추가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TSMC가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의 투자 역시 불가피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습니다.
■"엔·위안화 약세, 관세 이유된다"…트럼프 절대반지가 휘저은 외환시장
관세를 무기로 투자를 강요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다른 나라의 통화정책에도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중국의 통화 약세(절하) 정책이 미국 산업을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며 문제 삼고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대응하겠다”며 노골적인 보복 방침을 밝히면서 외환시장도 크게 출렁이는 모습입니다.
■美 우크라 군사원조 중단에…EU는 1200조 재무장 나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종전 협상을 두고 언쟁을 벌인 뒤 초강경 대응을 실행에 옮기는 모양새입니다. 자신의 구상에 어긋나면 극단적인 수단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트럼프식 압박’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입니다. 이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미국 일방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해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외교 행보를 지켜보며 안보 위기감이 커진 유럽에서는 8000억 유로(약 1229조 원)에 이르는 방위비 확보 계획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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