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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태권도학과, 최영석컵 국제대회서 금메달 3개 쾌거

세계 8개국 1700여명 선수 참가

겨루기부문 金3 등 12개 메달 획득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최영석컵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제12회 국가체육발전기금(NSDF) 최영석컵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이어갔다.

태국 현지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는 태국 등 세계 8개국 1700여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

겨루기에 출전한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남자 부문 최상원(-58kg), 윤민재(+87kg), 여자 부문 김민주(-62kg)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남자 부문 김민상(-74kg), 박지호(-80kg), 이상준(-87kg), 김민찬(+87kg) 학생 등 4명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남자 부문 고성민(-63kg), 김한새(-80kg), 강태윤(-87kg), 신민규(-68kg), 여자 부문 고연진(-53kg) 등 5명의 학생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학과는 이날 태권도 시범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직전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한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앞으로 국제교류와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태국 카셋삿대학교의 태권도 아카데미(KUTA)와 긴밀히 교류하고 있으며 향후 학생 연수도 계획 중이다.

최현민 태권도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태권도학과의 위상을 다지면서 재학생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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