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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깜짝 결혼 발표 “인생의 든든한 짝 만나”

가수 윤하. 김규빈 기자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가 결혼한다.

윤하는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하는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혜성’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2022년에 발매한 ‘사건의 지평선’은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지난 1월 소속사와 재계약하며 12년 동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윤하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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