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ENM(대표 김민기)이 차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BJ 아카데미'를 공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BJ 아카데미는 인터넷 방송 입문자부터 현업 종사자까지 단계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전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업계와의 협력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BJ 아카데미는 ▲기본 방송 장비 세팅법 ▲콘텐츠 기획 전략 ▲실시간 채널 운영 노하우 등 최대 12주 과정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개인별 장점 분석을 바탕으로 한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한다.
해시태그ENM 관계자는 "교육생에게 방송 진행 기술, 댄스, 보컬레슨 및 뷰티 지원 등의 지원도 있으며, 실제 방송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상 지원이 예고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방송사 부설 아카데미와 달리 장비 렌탈부터 수익화 전략 컨설팅, 법률 자문 지원 및 세무 회계 교육까지 포괄적인 인프라를 갖춘 것이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1기 모집으로 150명의 수강생을 목표로 삼았으며, 수강생들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포용적 정책을 시행 중이다.
해시태그ENM 김민기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노하우를 결합해 크리에이터 육성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BJ 아카데미 1기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분들에게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실시간 모의 방송 평가 등 혁신적인 교육 방식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