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김화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원특별자치도 미활용군지 시범사업에 김화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김화읍 청양리에 있는 미활용 군용지와 철원군 소유의 토지를 교환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철원파크골프장(18홀)이 유일하다. 반면 관내 파크골프 인구는 최근 몇 년 사이 100명 미만에서 8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군은 증가 추세에 있는 파크골프의 수요에 비해 파크골프장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김화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김화파크골프장과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27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주민 생활체육 참여 여건 개선 및 생활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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